[OSEN=박미경 인턴기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 (이하 프런코4)’에 유명 팝가수 레이디가가 의상을 제작했던 디자이너가 도전해 눈길을 끈다.
'프런코4' 연출자 이상호 PD는 15일 오후 5시 서울시 신사동에 위치한 915인더스트리갤러리에서 진행된 ‘프런코4’의 현장공개 및 간담회에서 “레이디 가가 의상을 실제 제작했던 디자이너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호PD는 “방송 전에 주목할 만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도전자가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분들이 많다. 실제로 레이디 가가가 실제로 무대에 입고 나왔던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도 있다.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분들이 15인에 들지 말지는 모르기 때문에, (지금 말고) 방송이 시작되면 특이한 이력을 가진 분들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국내외 출신학교 같은 부분을 배제하고 의상에만 집중해 결과를 평가하고자 한다”며 스펙을 넘어 순수한 실력에 포커스를 맞추고자 하는 제작진의 의도를 솔직히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프런코4’ 사전녹화에서는 20명의 도전자들 중 첫 런웨이 심사를 통해 최종 도전자 15명을 선발되는 파이널 오디션이 진행됐다.
한편 ‘프런코’는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를 향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4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런칭 지원금과 ‘2012 F/W 서울패션위크’에 오르는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프런코4’는 2012년 1월 말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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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