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이탈리아 원정서 1-0 승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16 07: 29

우루과이의 행보가 거칠 것이 없다. 우루과이가 이탈리아마저 격파하고 13경기 무패(8승 5무)를 달렸다.
우루과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로마서 열린 이탈리아와 평가전서 전반 3분 터진 세바스티안 페르난데스(말라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지난 6월 네덜란드와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A매치 13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2011년 A매치 일정을 마감했다.
우루과이는 점유율에서 32-68, 슈팅에서 7-20으로 전반적으로 압도 당했다. 게다가 후반 36분에는 수비수 알바로 페레이라가 퇴장을 당하며 막판 수적 열세까지 처했다.

그러나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가 슈퍼 세이브 8개를 펼치는 등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지켜냈다. 페르난데스는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틴 카세레스(세비야)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연결, 이탈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한편 프랑스는 홈에서 열린 벨기에와 평가전서 0-0으로 비겼고, 미국은 슬로베니아 원정서 3-2 승리를 거뒀다. 그리스는 안방에서 루마니아에 1-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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