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챔프 이시영, 미모와 달리 악바리 근성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16 07: 55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로 스크린에 복귀한 코믹퀸 이시영이 통통 튀는 외모와는 달리 솔직하고 겸손한 태도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YTN ‘이슈 앤 피플’에 출연한 이시영은 자신 스스로 “외모나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자수성가 타입”이라고 평가하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또 “나는 (배우로) 타고난 게 아니다. 노력밖에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아마추어 복싱 선수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성실한 악바리 근성이 몸에 배어 있음을 보여줬다.

여배우로서 망가짐을 불사해야 하는 코믹연기에 대해서도 이시영은 “망가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코믹연기는 나도 재미있고 관객들이 웃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다”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이시영은 지난 2일 개봉한 ‘커플즈’에서 바람기 다분한 섹시녀 ‘나리’로 분해 올 초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위험한 상견례’에 이어 코믹퀸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는 개성 강한 다섯 남녀의 좌충우돌 커플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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