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이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FC 서울과 울산 현대 경기에 특별한 인연을 맺은 장애아동들을 초청한다.
축구장 나들이에 나설 장애아동들은 지난 7일 첫 활동을 시작한 K리그 사회봉사 프로그램 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로, 지적장애, 발달장애, 자폐, 다운증후군 장애아동들이다. 은 사회봉사단체 ‘트루프렌드’의 협조로 최순호 감독, 보호관찰 선수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모임 첫 날 장애아동들은 최 감독, 선수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연맹은 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장애아동들을 일반 관중석이 아닌 스카이박스로 초청했다. 스카이박스는 축구장이 한 눈에 보이는 룸 형태의 안락한 공간으로, 축구 경기와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람 문화 상품이다.

한편 연맹은 을 통해 장애아동들과 인연을 계속 이어갈 뿐 아니라, 매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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