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에서 올레 QR코드 찍으면 e-book 무료 다운로드
스마트폰 및 테블릿PC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e-book 시장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KT가 무료로 e-book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olleh 책 읽는 기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지하철 6호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7일까지 이어지며, 지하철 내 광고물에 삽입된 올레 QR코드를 찍으면 무료로 e-book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6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셈.

또한 지하철 6호선 내에는 책꽂이 모양으로 래핑된 가상 서재가 마련돼 있어 승객들은 실제 서점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제공되는 도서는 에세이, 자기계발서, 재테크, 소설, 시 등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총 160권의 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후에는 올레(olleh) e-book 앱이나 PC 뷰어를 통해 읽을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에 출시된 개그맨 김병만의 자전적 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김병만 달인정신)’와 알라딘 전자책 결산 중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종이여자', 고전 문학 '죄와 벌' 등이 포함돼 있어 신간부터 고전적 베스트 셀러까지 다양한 책을 올레 e-book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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