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울산 현대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이는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 앞서 연예인 축구단의 오프닝 경기가 열린다. 서울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오후 1시부터 미라클FC와 FC멘이 오프닝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에 나서는 미라클FC는 지난 2009년 FC서울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홈경기 방문과 친선경기 등을 통해 상호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19일 오프닝 경기 역시 자매결연 관계인 미라클FC가 FC멘을 초청하며 성사됐다. FC멘은 수원의 5번째 팀으로 미라클FC와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김용만 단장이 이끌고 있는 미라클FC는 이날 경기에서 김성주(회장), 백청강, 전현무, 이성배 등이 출전할 예정이며, 이에 맞서는 FC멘은 김준수(단장), 임슬옹, 정진운 등이 나설 예정이다.

FC서울과 울산의 K리그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 가까운 GS25 편의점 현금지급기를 통해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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