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경기 종료 후 유도훈 감독과 전창진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이날 전자랜드전서 30득점 21리바운드로 활약한 '강백호' 찰스 로드를 앞세워 76-59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 5패(2위, 16일 현재)를 기록하며 선두 원주 동부(12승 2패)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이날 경기가 없던 안양 KGC 인삼공사(9승 5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 자리까지 올랐다.
반면 홈경기서 유도훈 감독의 개인통산 100승을 선사하려했던 전자랜드는 수비의 핵 이현호의 무릎 부상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