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남편 외투부터 챙기세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1.17 09: 16

성공하는 남자의 스타일은 패션이 아니라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인식처럼 비즈니스에서 패션은 하나의 경쟁력처럼 작용하고 있다.
  
제일모직 갤럭시 마케팅 팀 한주영 과장은 “3040 남성들의 경쟁력 요소 중 패션은 업무, 여가에서도 갖춰야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남편의 패션을 책임지는 것이 아내의 내조 중 하나로 여기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할 때뿐 아닌 가정 생활의 일부분인 부부의 주말 여가 활동에서도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차림을 유지하며 자기관리에 항상 철저한 남편의 이미지를 잃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따라서 내조의 여왕이라면 내 남편의 비즈니스, 여가 생활에 따른 센스있는 패션 코디로 남편의 어깨를 기를 세워 주자.
 
▲ 출 퇴근길, 보온성 높인 아우터로 건강부터 관리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은 아침과 저녁은 찬 공기와 함께 바람까지 불어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 하루 중 이동 하는 경로가 가장 길어 보다 보온성을 높인 소재의 따뜻한 아우터를 이너웨어와 잘 믹스 앤 매치해 겨울철 건강 관리를 해야 업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패딩 하프 코트는 늦은 가을부터 추위가 가시지 않는 초봄까지 즐길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이다. 또 패딩의 경우 누빔 처리로 인해 냉한 바람을 막아주고 몸을 따뜻하게 보온해 주어 출 퇴근 길 남편들을 위한 수트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그 안에 케이블 니트 카디건과 체크 셔츠를 매치 시키거나 말끔한 수트와 함께 입으면 근사한 윈터 룩이 완성된다. 
패딩이 부담스럽다면 혹한이 오기 전까지는 가벼운 느낌의 겨울 소재인 하프 코트 느낌의 스웨이드 재킷으로 코디해도 멋스럽다.
이번 제일모직 갤럭시가 출시한 빈티지풍 스웨이드 재킷은 붉은 테라코타 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가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이어서 3040직장인 남성을 위한 비즈니스 룩으로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여기에 그레이 셔츠와 니트 넥타이, 그리고 태슬 장식의 편안한 스웨이드 로퍼를 함께 연출해주면, 올 겨울 내 남편은 여느 멋쟁이 브리티시 가이들 보다 더 근사해 보일 것이다.
▲ 첫 인상이 중요한 비즈니스 맨 '품위'는 아내가 챙겨준 울 코트?
겨울철 코트의 대명사 소재는 단연 울. 울 소재는 정갈한 이미지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심어주어 거래를 성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미팅이 잦은 남편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실내에서의 회의, 브리핑이 많은 남편이라면 베이지 울 블레이저로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상사를 어필해보자. 추가적인 팁으로는 체크 패턴이 삽입된 울 블레이저로 선택, 컬러는 브라운 계열, 캐멀 컬러로 코디해 소프트한 이미지와 함께 편안함으로 브리핑에 임한다면 한층 더 상사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모던 감각을 더하고자 한다면 ‘체크 온 체크’의 믹스 스타일링으로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은은한 블루의 윈도페인 체크 셔츠, 체크 타탄 체크 타이, 하운즈투스 체크의 포켓 스퀘어, 뭉크 스트랩 슈즈로 풀 착장한다면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상대방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
최근 갤럭시에서는 귀족적 이미지의 홈스펀 코트를 선보이며 터틀넥 스웨터가 특히 잘 어울리는 코트로 다양한 룩을 제안했다. 홈 스펀 코트의 경우 편안해 보이면서도 클래식한 이미지를 주는데 적합한 잇 아이템.
갤럭시 디자인 관계자는 “클래식한 홈 스펀 코트와 편안한 터틀넥 스웨터를 함께 착장하고 하의는 약간은 루즈하면서도 긴 다리 라인을 연출해주는 팬츠를 코디, 하운즈 투스 체크 머플러로 액센트를 주면 더욱 근사한 비즈니스 맨으로 변신이 가능할 것이다” 고 조언했다.
▲ 주말 여가생활, 퀼팅 윈터 블레이져, 패딩 베스트 등 한층 더 젊게
3040 남성들의 패션 경쟁력이 일터에서만 빛나는 것은 아니다.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여가 생활, 주말의 레저 활동 등이 일반화된 요즘은 개인 및 가족 생활에서의 패션 착장도 염두하고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다. 내 남편의 패션 스타일, 가족 나들이, 레저 활동 등에서도 주목 받다 한층 어깨를 당당히 펼 수 있는 남편 만들기, 곧 와이프들의 옷 선택 하나가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특히 캐주얼 착장의 중심은 한살이라도 젊어 보이게 입는 것인데 무리하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은 피하고 한층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 시즌 내 남편을 스타일 가이로 만들어 줄 스타일 중 하나로 꼽힌 아이템은 윈터 블레이저.
갤럭시의 윈터 블레이저 경우 퀼팅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으로 포스트 모던 감각의 클래식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적합해 한층 캐주얼하면서도 영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안성 맞춤.
여기에 하이넥의 니트 스웨터, 하운즈 투스 체크 머플러 등 특별한 액세서리를 함께 코디해 컬러 스타일링 믹스 감각을 발휘한다면 야외에서도 돋보이는 워너비 남편이 될 것이다.
insun@osen.co.kr
제일모직 갤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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