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 "'뿌리깊은 나무' 출연하면서 장혁과 더 친해져"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1.17 16: 24

배우 신승환이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장혁과 더 친해진 사연을 공개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겸사복 4인방 중 한 명인 박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신승환은 차태현의 매니저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디며 장혁과는 14년 지기이자 대표적인 절친으로 통한다. 지난 2010년 1월 신승환의 결혼식 때는 장혁이 사회를 봐줬던 인연도 있다.

신승환은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사건해결 때문에 장혁형과 계속 붙어 다니고 있다"며 "덕분에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이런저런 이야기도 더 많이 나누고 있어서 예전보다 더 많이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장혁형은 나도 그렇지만, 한 장면을 위해 특별출연하는 배우들과 작은 역할을 맡은 분들께도 연기에 대해 자상하게 챙겨줄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자이언트'와 '대물'에서 각각 주인공인 이범수와 권상우, 그리고 '마이더스'에 이어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장혁의 친구로 등장하면서 '주인공의 절친'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신승환은 "가끔 다른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비서나 친구로 나온 김성오씨, 여호민씨와 만나면 '주인공은 우리 없으면 안 되지 않느냐?'라는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며 "주인공을 더 돋보이게 하면서 극에 활력을 주는 역할이 재미있고, 덕분에 시청자분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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