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측 "아직 박정환과 화해 못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1.17 10: 00

가수 이하늘과 김창렬이 DJ DOC 전멤버 박정환과 아직 화해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박정환이 경찰서에 두 사람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시키자 SBS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통해 "친구끼리 말로 잘 풀자"는 화해의 제스쳐를 취했으나, 이후 17일 오전 현재까지 박정환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DJ DOC의 한 관계자는 "이후로 연락이 되고 있지 않고 있다. 또 박정환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알만한 배경을 어제서야 알게 돼 우리 측도 분개하고 있다. 추후 공식입장을 통해 밝힐 것인지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필요하면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라도 억울한 입장을 전하겠다는 계획. 현재 멤버들과 소속사가 이를 두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앞서 박정환은 15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이하늘과 김창렬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멤버 교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던 중 본인을 박치라고 표현한 것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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