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음악 채널 Mnet이 또 하나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The Voice Of Korea)’를 선보인다.
‘보이스 코리아’는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처럼 도전자들만의 경쟁을 통한 우승자 선발이 아닌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4명의 코치가 도전자들과 멘토와 멘티로 한 팀이 돼, 함께 경쟁을 펼쳐 나가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4명의 코치간 벌이는 경쟁 구도와 도전자들과 한 팀이 돼, 함께 우승을 향해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감동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Mnet 신형관 국장은 “‘보이스 코리아’는 지난 3년간 Mnet에서 진행해 ‘슈퍼스타K’와는 포맷이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슈퍼스타K’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지역 축제같은 오디션이라면 ‘보이스 코리아’는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다 보니 준 프로급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의 경쟁이 될 것”라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방송 NBC에서 올해 4월 첫 방영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하는 한국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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