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옥주현-정훈탁, JTBC 아이돌 오디션 심사위원 발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17 10: 34

 국내 오디션 사상 최대의 상금(100만 달러)이 걸린 JTBC '신한류 아이돌 육성 오디션 '메이드 인 U'의 심사위원 명단이 공개됐다.
15일 JTBC의 제작진은 '메이드 인 U'의 '아이돌 마스터' 명단을 밝혔다. 작곡가 김형석, 아이돌 그룹 GOD 출신 김태우, 걸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 배우 장혁, 전지현, 한예슬, 조인성 등 거물급 스타군단을 이끌어 온 싸이더스IHQ 대표 정훈탁, 월드스타 비, 비스트, 포미닛을 키운 가요계 '마이다스의 손'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승성, 용감한 형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아이돌 마스터는 심사는 물론 멘토로서 참가자들을 스타로 조련한다.
여기에 초대형 해외 프로듀서 군단도 합류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프로듀서 럽 녹스(Rob Knox) 니요, 저스틴 비버와 작업해온 세계적인 프로듀서 팀인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 본조비, 아라시, 보아, 동방신기와 작업한 사뮤엘 와에르모(Samuel Waermo)가 해외 아이돌 마스터로 참여, 참가자들은 해외 유명 프로듀서의 곡으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메이드 인 유' 측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장 크게 차별화된 점은 노래, 댄스, 연기, 외모 중 단 하나의 재능만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전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도록 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참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청자가 직접 뽑고 키우고 만들어가는 '스타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 아이돌 스타의 선발 과정부터 탄생까지 모든 과정에 시청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할 것이라고.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가 최종 우승을 할 경우 그 팬에게도 우승상금 100만불의 10%가 주어지는 독특한 방식도 있다.
또 가수 박재범이 해외 프로듀서 럽 녹스와 함께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로 확정,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메이드 인 유' 오디션 지원자 중에 선발할 것이라고 발표해 관심을 고조시킨다.
한편 송중기와 국내 및 해외 초호화 마스터 군단이 대거 투입된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U'는 지난 10월 7일부터 오디션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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