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카타르 원정, 현지 파악이 우선"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17 13: 32

올림픽대표팀의 '막내' 윤일록(19, 경남)도 카타르 원정이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윤일록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파주 NFC에서 진행된 올림픽대표팀 마무리 훈련이 끝난 뒤 "카타르 현지의 사정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윤일록은 오는 24일 카타르와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2차전이 열릴 카타르 도하 알 사드 스타디움의 날씨 및 잔디 상태 등을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본적인 사항만 해결되면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고, 그렇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뜻이다.

윤일록은 "원정 경기가 힘든 것은 당연한 일이다"면서 "그래도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우리는 철저히 준비했고, A대표팀 형들까지 합류한다면 충분히 강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우즈벡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처럼 카타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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