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엠넷 '슈퍼스타K3'에서 2위를 차지한 후 휴식에 돌입했던 버스커 버스커가 오는 18일 방송에 출연한다. 그러나 활동 재개는 아니다.
버스커 버스커는 18일 밤 11시 상암동 CJ E&M에서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넷 '슈퍼스타K3' TOP11의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후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엠넷의 한 관계자는 1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버스커 버스커가 18일 방송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활동을 쭉 이어가는 건 아니다. 확정된 스케줄은 토크콘서트 뿐이다"고 말했다.

버스커 버스커는 이날 무대에서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심사위원 3인의 호평을 샀던 ‘막걸리나’ 무대를 팬들 앞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커 버스커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됐다. 방송 이후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 앞에서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버스커 버스커는 2위 수상 후 밴드의 정체성 등을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모교 상명대학교 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에 머물러왔으며, 휴식을 갖는 동안에도 지난 17일 신곡 '서울 사람들'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