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클러치' 이번 시즌의 대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1.18 09: 10

 얼마 전 서지영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리는 깔끔한 뉴트럴 컬러의 의상과 비비드한 클러치백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과거 파티에서나 볼 수 있었던 클러치백은 요즘 길거리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클러치백은 단조로운 룩에도 패셔너블함을 더해주어 각광받는 액세서리이자 지난 시즌부터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는 잇 아이템이다.
기존의 클러치백은 파티에서나 어울리는 이브닝 백의 형태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진화하여 드레시한 원피스 뿐만 아니라 캐주얼룩에도 매치하면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은 듯한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 포인트 컬러 아이템으로 시크하게
이번 시즌,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은 바로 포인트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의상은 단조로운 컬러로 심플하게 스타일링했다면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 클러치백으로 밝은 분위기를 내보는 것이 좋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가방 앞면의 골드 버클로 포인트를 준 더블엠의 테스 라인은 빈티지한 멋이 매력적이다. 그린, 레드와 같은 비비드한 컬러에서부터 시크한 블랙 등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간결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의자연스러운 주름은 로맨틱함을 더해준다.
또한 클래식한 정장에 매치하면 시크한 색다른 느낌의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핏감이 좋은 수트와 함께 커리어 우먼룩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펑크 및 레트로룩에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더욱 멋스럽다.
▲ 체인백도 클러치처럼
클러치백이 없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반드시 클러치가 아니더라도 가지고 있는 백을 활용해 클러치처럼 연출하는 방식 역시 일상에서 쉽고 유용하게 따라 할 수 있다.
더블엠에서 선보이는 ‘엔젤’ 라인은 미니멀한 스퀘어 모양에 클래식한 체인 스트랩으로 가방 앞면 모서리의 골드 디테일이 포인트인 아이템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베이직한 블랙과 브라운의 컬러감이 멋스럽다.
또한  엔젤백은 어깨끈을 길게 연출하는 크로스 백 스타일과 함께 체인을 짧게 해 가볍게 쥘 수 있는 클러치백까지 두 가지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똑똑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체인을 팔찌처럼 양 손목에 감거나 장식처럼 길게 늘어뜨리고 클러치처럼 손으로 가볍게 움켜쥐는 스타일링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대세인 클러치백을 보다 패셔너블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한 손으로 움켜쥐거나 옆구리에 자연스럽게 감싸들어 무심하게 드는 애티튜드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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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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