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도플갱어(?)가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전 제작진에 따르면 새 음반 발표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최근 진행된 '스타킹' 사전 녹화에 참석했다. 그 소식을 들은 일본, 대만 등의 팬들이 스스로 소녀시대임을 자처하며 '스타킹' 무대를 찾았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일본 소녀시대는 'gee'를 똑같이 재현해내는가 하면, 단 하루 만에 소녀시대 안무를 마스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대만의 량위지에는 여자 못지않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안무를 소화했는데, 써니와의 악수에 몸 둘 바를 몰라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국내 로봇대회에서 15번 이나 1등을 수상한 로봇군단이 등장, 소녀시대 히트곡에 맞춰 똑같은 안무를 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타킹'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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