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수 이하늘이 향후 개인 활동을 자제하고 콘서트 준비에만 매진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18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방송은 이미 찍어놓은 분량이 당분간 나가겠지만, 이후의 별도 녹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런 일을 겪고 방송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다. 앞으로 개인 활동 대신 연말에 잡혀있는 콘서트 준비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기자회견이 열렸던 지난 17일 밤에 잡혀있던 기존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DJ DOC로서 이미 잡혀있는 스케줄은 소화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1 DJ DOC와 18년 파티'는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 15일 DJ DOC 전멤버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으며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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