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편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친한친구'를 통해 제 진솔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이 MBC 라디오 '친한친구'의 진행을 지난 24일부터 맡아, 퇴근길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친한친구'는 MBC FM4U 91.9MHz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은지원, 조정린, 타블로, 강인, 태연, 노홍철 등이 진행을 맡았다.

“예전에는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라디오 진행을 꿈도 못꿨는데, 지금 아니면 다시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어요”라고 출연계기를 밝힌 그녀는 “퇴근길 버스에서 창문을 열었을 때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같은 '친한친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첫 방송은 입술과 혀가 마비될 정도로 긴장했지만, 방송이 끝날 때쯤엔 ‘아! 이래서 라디오 진행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라디오의 매력에 풍덩 빠진 DJ 간미연.
“깜짝 놀랄 정도로 청취자들에게 많은 선물을 안겨드릴 예정이다”고 환하게 웃으며 '간미연의 친한친구'의 특징을 설명했다.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학원, 직장으로부터 퇴근하는 저녁 8시-10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친한친구 간미연이 해소시켜주겠다”고 DJ 간미연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간미연의 친한친구'는 매일 오후 8시, FM4U 91.9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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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