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4개월 만에 출연한다.
지난 7월 출연해 '런닝맨 헌터'로 활약한 최민수는 당시 유재석에게 아웃을 당하자 반드시 다시 출연해 복수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4개월 만에 이 발언이 현실이 된 것.
최민수의 출연 이후 '런닝맨' 멤버들은 심상치 않은 녹화 분위기를 느낄 때마다 "오늘 최민수형이 온 것 아니냐"며 녹화 때마다 긴장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런닝맨' 사전 녹화에 참여한 최민수는 유재석과의 대결을 예고하며 '런닝맨'들보다 먼저 최종 장소에 도착해 곳곳을 둘러보며 철저하게 작전을 세우는 등 열의를 보였다.
유재석은 "너무 놀라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녹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민수의 '런닝맨 헌팅 제2탄-메뚜기 사냥편'은 오는 20일 오후 5시 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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