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코리아 헤어 컬렉션 & 서울 국제 뷰티 살롱 엑스포’, 내달 6일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1.11.18 14: 33

- 12월 6, 7일, 서울무역전시장 SETEC 1ㆍ2관
2012 코리아 살롱 컬렉션과 국제뷰티살롱 엑스포가 내달 6, 7일 서울무역전시장 SETEC에서 열린다.
서울 국제 살롱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뷰티클럽이 주관하며, 최대 규모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하여 국내 디자이너들이 한류 스타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뭉친다. 인모를 모아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라푼젤 도네이션’을 진행한다.

그림형제의 동화 속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진 소녀 ‘라푼젤’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이번 도네이션은 국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소아암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과는 달리 방사선 치료에 의해 외모의 변화가 크다. 치료의 고통과 비용의 부담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완치와 생명존중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본 행사 담당자는 “1회성 캠페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국 헤어뷰티살롱에서 지속적으로 도네이션을 실시한다. 사회적으로 이로운 일을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연예인들과 함께 화보 등의 홍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캠페인에 대한 의미와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푼젤 도네이션을 함께하는 첫 주인공으로 SBS '여인의 향기‘에서 암투병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던 희주 역을 맡은 신지수 가 첫 홍보대사가 돼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 관해 신지수는 “얼마 전 암을 견뎌나가는 소녀 역을 맡았다. 조금이나마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라푼젤 도네이션’과 함께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감과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국제뷰티살롱엑스포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라푼젤도네이션’의 화보 및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신지수, 이세은, 김성주 등 스타들의 메시지는 12월 6일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동시 진행되는 2012 코리아 헤어컬렉션에서는 비달사순아카데미와 존앤섹션 등 국외 유명 헤어전문 아카데미의 창시자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헤어쇼와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다. 국내 대표 브랜드인 순수(이순철 원장), 포레스타(정재명 원장), 차홍아르더(차홍 원장), 이가자헤어비스(김태현 원장) 살롱 들이 함께 참여 2012년 헤어 트렌드를 제시한다.
아울러 한류 열품의 주인공들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리딩 살롱들은 이 무대를 통해 그들이 직접 연출한 연예인들의 스타일메이킹 현장을 생생하게 시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정통 아카데미 ‘존앤섹션 아카데미’와 '박호준과 가위잡이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 된다.
jiyou@osen.co.kr
서울 국제 뷰티살롱 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