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빛의 향연 그리고 컵받침, 20일까지 '재미있게 놓기'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1.18 14: 22

그 곳에 가면 ‘창작의 한계’를 뛰어넘는 즐거움이 있다. 파란네모갤러리(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92)에서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30人+? 의 컵받침 전 -재미있게 놓기lll'에는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함과 화려함 그리고 독창성이 살아 숨쉰다.
언제나 '재미있게 놓기'에서 만나는 컵받침들은 일상의 소품에 예술적 감각을 입혀, 타고난 평면적 운명을 딛고 입체적 초월을 시도한다.
해마다 이맘 때쯤 컵받침 전을 기획하고 있는 전재현 상명대 교수(산업디자인전공)는 "모든 전시의 고비는 3년차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있기에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도 작가들이 작품에만 집중하도록 배려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재미있게 놓기 세 번째 전시에는 부제도 따로 붙이지 않고 오로지 컵받침이라는 공통분모에 다양한 전공의 창작품을 자유롭게 출품하도록 했다. 

다양한 전공의 작가들이 컵받침이라는 공통 주제를 놓고 각기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30人+?의 컵받침전 -재미있게 놓기 lll' 전시회는 이번에도 역시 자유롭지만 그들만의 분명한 원칙을 갖고 있었다. 그건 작품마다 느껴지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함이다. 
‘아트트리’라는 비영리브랜드를 가진 창작모임으로 더욱 탄탄해진 ‘30人+?의 컵받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창작 에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강성해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섬유디자인전공 교수
고소미 무사시노 미술대학 박사과정
김영아 상명대학교, 홍익대학교 출강
김용립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실내디자인전공 교수
김정연 상명대학교 출강
김주미 제일기획 Brand Experience Group,
김주형 홍익대학교 출강
김희균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 
모모세 히로유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
문정묵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실내디자인전공 교수
문효정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문스페이스’ 소장
박기성 경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교수
박소형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교수
백경아 국립재활복지대학 외래교수
서동진 유한대학 겸임교수
성지애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전공 행정조교
신  옥 (사)한국색채학회 사무국장 역임
안성희 홍익대학교 출강
양영완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프로덕트디자인전공 교수 / 조형대학장
양은비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전공 연구조교
오현아 상명대학교, 단국대학교 출강
원윤경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섬유디자인전공 출강
육호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미술학 박사
윤수인 Georgiou Studio. Inc, U.S.A 패션디자이너
이민하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 박사 수료
이상비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섬유디자인전공 연구조교
이상훈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프로덕트디자인전공 교수
이혜경 이화여자대학교 색채학과 박사 수료
임종훈 건양대학교 인테리어학과 교수
임진이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인테리어디자인학과 교수
전재현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전공 교수
정유나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실내디자인전공 교수 / 도서관장
지성근 서정대학 실내건축과 겸임교수
최동욱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세라믹디자인전공 교수
한보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섬유디자인전공 연구조교
허지혜 서경대학교, 경원대학교, 세종대학교 대학원 출강
현지호 홍익대학교, 송담대학 출강
황용섭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인테리어디자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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