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이 지난 10일 분실한 음악작업용 노트북을 찾아준 팬을 직접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했다.
팀은 오는 20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6년만의 단독콘서트 '포유'를 여는 가운데, 지난 10일 홍콩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다 읽어버린 노트북을 찾아준 팬에 감사의 마음으로 콘서트에 초대했다.
팀은 새 미니앨범 '하루가 길다' 발매 기념과 동시에 8년간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연다. 이에 이같은 훈훈한 사연이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콘서트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루마와 김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각 피아노와 기타가 어우러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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