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신예림-김경주 팀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지만 각자 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는 34팀에서 20팀으로 가리기 위한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가 전파를 탔다.
듀엣미션을 받은 신예림-김경주 팀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런데빌런'을 선곡했다.

신예림과 김경주 커플은 오프닝 댄스에서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리는 작은 실수를 했지만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또한 격렬한 댄스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14살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윤일상은 “저 또래에서 최선의 무대. 가능성이 보인 무대였다. 좋게 봤다” 고 호평했으며, 이와 달리 박정현은 “강력한 눈빛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선곡이 잘못되지 않았나. 각각의 성량이나 창법을 듣고 싶었는데 노래를 잘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선희는 “노래는 듣지도 못하고 끝난 느낌이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특히 신예림은 윤일상, 이승환 두 멘토에게 선택을 받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지만 결국 윤일상을 선택했다. 김경주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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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