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부디 드라마 시청률 대박나길'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1.19 09: 02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무대마당 스튜디오에서 열린 jTBC 개국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인수대비' 고사에서 인수대비 역을 맡은 채시라가 고사상에 절을 올린 후 기도하며 말을 하고 있다.
이 날 촬영 현장 공개에 앞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열어 채시라, 함은정, 백성현, 김미숙, 김영호 등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인수대비' (연출 이태곤 / 극본 정하연)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대하사극.

이번 드라마는 무엇보다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인수대비의 어린 시절을 그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초반에는 운명같이 만난 인수와 도원군의 사랑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날 공개된 촬영현장에서는 인수와 도원군의 첫날밤 장면이 공개됐다. 수줍어 어쩔 줄 모르는 도원 군에게 "족두리가 너무나 무겁다"며 머리를 내미는 인수의 당돌한 모습이 그려져 야심 가득했던 인수대비의 어린 시절을 대변했다.
채시라, 김미숙, 함은정 등이 주연한 ‘인수대비’는 내달 3일 오후 9시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