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재벌가 예비신랑 공개에 과민반응 '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11.19 08: 53

배우 최정윤의 예비신랑이  예전 인기 그룹 출신이라는 추측들이 강하게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가운데 이에대해 ‘최정윤이 과민반응을 보인 것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최정윤은 18일 오전 “최정윤의 예비신랑이 인기 그룹 출신 OOO”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 때문에 어떤 불편함과 피해를 준다는 건 너무 슬픈 일. 그만해주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이어 “전 공개한 적 없습니다! 사진을 막 올려도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정윤은 이 그룹의 또 다른 전 멤버가 예비신랑으로 보도됐던데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가 막혀. 순식간에 난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게 되네요"라며 "누구인가가 그리 중요했나요? 배우 최정윤이 아닌 인간 최정윤이 결혼하는 겁니다. 저 혼자 하는 거 아니에요. 가족과 가족의 일입니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조심스러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뭐 이렇게까지 숨길 필요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이렇듯 최정윤이 과민반응을 보인 이유는 현재는 일반인인 자신의 예비신랑이 언론에 노출되는 사실을 꺼렸고, 일부에서 예비 시댁이 재벌가라는 점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이영애 등 일반인과 결혼한 상당수 여배우들은 신랑의 언론 노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극도로 제한했었다. 
이를 두고 최정윤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일과 관련해 최정윤에게 물어보지 않고 있다”며 “향후 공식 입장도 밝힐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윤은 오는 12월 4살 연하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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