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은정 "채시라 선배님의 기 받았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11.19 09: 15

[OSEN=이천, 김경주 인턴기자] 내달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의 함은정이 채시라의 기를 받았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함은정은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인수대비' 촬영 세트장에서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시라 선배님의 기를 받아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채시라 씨와의 대본 연습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선배님의 기를 받았다"며 "부드럽고 카리스마 있으시다. 누군가를 지도해주시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셔서 큰 영광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선배님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채시라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게 돼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질문에는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해 부딪혀보기로 했다"며 당차게 말했다.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로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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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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