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청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한 프랑스에서 온 이야 트라우레(23)는 등장부터 축구공과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였다.
축구공키스, 유니폼 탈의, 평행봉 축구, 가로등 축구 등 놀라운 묘기를 선보여 출연진과 방청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마지막에는 가로등에 매달려 일명 '가로본능' 포즈를 취해 기립박수를 자아냈다.

방송에 앞서 이야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먼저 묘기를 선보였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묘기를 즐겼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배우 김병세도 수준급의 트래핑 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야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일을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야는 지난 2004년 1분에 63회 다리 회전 묘기로 월드 기네스에 올랐고, 2010년에는 '프랑스 갓 탤런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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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