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녹화가 시작하고 3시간이 될 때까지도 TV전쟁 미션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지난 주에 이은 TV전쟁 특집 두 번째 편이 방송됐다. 지난주 생존한 다섯 멤버들은 각자의 TV를 사수하기 위해 주어진 미션에 해당하는 멤버들의 TV를 끄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박명수는 여분의 테이프를 받기 위해 여의도로 가던 중,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멤버 정형돈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이어 박명수는 계속되는 정형돈의 상황 설명에도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정형돈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 정준하, 노홍철을 답답하게 했다.
정형돈은 계속해서 헛다리를 짚는 박명수에게 “다른 분이랑 통화하실래요?”라며 박명수와의 통화를 기피했고, 노홍철은 “이분 정말 답답하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박명수는 정형돈과의 전화통화 후 혼자 고민에 빠졌고, 결국 녹화 시작 3시간 만에 꼬리잡기 시스템의 룰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 유재석과 정준하는 여의도에 도착한 박명수를 붙잡고 “아직 까지 룰을 파악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며 “누가 박명수 씨를 잡는 것 같나?”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나는 모든 것을 안다”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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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