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아스날, 노위치 시티에 2-1 역전승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20 08: 03

박주영(26)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아스날은 쾌조의 5연승을 질주했다.
아스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밤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노위치 시티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7승1무4패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아스날이 초반 거센 공세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노위치 시티의 몫이었다.
노위치 시티는 전반 16분 스티브 모리슨이 수비수 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아스날에는 로빈 반 페르시가 있었다. 반 페르시는 전반 26분 시오 월콧이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후반 14분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이번에는 알렉산더 송의 침투 패스가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한 번의 패스로 반 페르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잡아낸 것. 반 페르시는 골키퍼의 손을 넘기는 로빙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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