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가 1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대로 대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불후2'는 시청률 10.7%(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12일 방송분이 9.4%를 기록한 것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이와 같은 시청률의 상승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의 우승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왕중왕전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듀엣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과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그룹 엠블랙의 지오, 그룹 씨스타의 효린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한 곳에 모여 진정한 승부를 가렸다.
결국 故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한 강민경이 왕중왕전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각각 전국 시청률 17.0%와 8.6%를 기록했다.
trio88@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불후의 명곡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