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시작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 시즌2(이하 '청불2')'가 첫 방송에 이어 한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2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청불2'는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 첫 방송 때 기록했던 7.0%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소연, 미쓰에이 수지 등이 갯벌에서 사투를 벌이며 진흙 묻은 산낙지를 거침없이 흡입하고, 민낯을 공개하는 등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청불2'의 강지영, 엠버, 보라, 고우리 등 G8이 걸그룹의 이미지를 벗고 온 몸을 던졌지만 시청률은 첫 방송 때보다 오히려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동시간 대 방송된 MBC '세바퀴'는 전국 시청률 13.6%를 기록, 지난 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토요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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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