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전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앞두고 “오늘 서울 공연에 공익 근무 중인 희철이가 모습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쇼 4’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연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말했다.
이특은 김희철이 20일 공연에 출연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오늘 공연에 김희철이 출연할 예정이다”라며 다소 대답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은 “극비였는데 밝히게 됐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이특은 “김희철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어떤 형태로 등장할 지는 비밀로 하겠다. 공연을 봤으면 좋겠지만 볼 지는 잘 모르겠다. 희철이가 자신이 서지 않는 무대를 보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내가 20대 마지막을 희철이와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한 상태고 공연장을 찾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규 5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는 11월 서울 공연을 필두로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싱가폴, 베이징 등의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전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다음 달 10,11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슈퍼쇼4’를 선사하며 월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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