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구하라-니콜 MC 데뷔, '기대 이상' 반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20 17: 05

[OSEN=김경주 인턴기자] SBS '인기가요'의 새로운 MC를 맡게 된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니콜이 '인기가요'의 마스코트가 되겠다며 성공적인 MC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지난 주 MC에서 하차한 이기광, 조권, 설리를 대신해 구하라와 니콜이 투입, 기존 MC였던 아이유와 첫 호흡을 맞췄다.
이날 구하라와 니콜은 리한나의 '온니 걸(Only Girl)'에 맞춰 섹시한 안무를 선보이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하얀색 의상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빨간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첫 MC 데뷔 무대임에도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보이며 앞으로의 기대치를 높였다. 또한 아이유와의 호흡도 잘 맞아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또 한국어 발음이 서툴러 걱정을 산 바 있는 니콜은 훌륭한 발음 실력을 선보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구하라는 "평소 좋아하던 '인기가요'의 MC를 맡게 돼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마스코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고 니콜 역시 "마스코트는 내가 찜했다. 니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들의 강세 속 가수 이승기가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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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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