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를 타고 가을 여행에 나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의 장단점을 털어 놓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이경규가 멤버들에 대한 독설을 퍼부어 폭소를 자아냈다.
20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남자 그리고 모터사이클’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면허증을 딴 멤버들과 바이크 경력 20년차인 바리톤의 김동규, 15년 차인 배우 이훈이 바이크 투어에 나서 가을 풍경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저녁식사 시간엔 전현무, 양준혁이 ‘남격’ 멤버로 투입된 후 처음으로 모두가 함께 한 여행인 만큼 멤버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맏형 이경규는 윤형빈에 대해 “착한데 결정적인 순간에 돌아선다”, 전현무에 대해선 “열심히 하는데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이윤석에겐 “모든 것이 다 설정이고 장점은 키가 큰 것 뿐”이라고 말하며 거침없이 독설을 쏟아 부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는 양준혁에 대해 “묵묵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웃기질 못한다”고 꼬집으며 “아무 말이나 막 해라. 그리고 욕을 먹어라. 말하면 욕먹을 수 있지만 말 안하면 발전이 없다”고 진심어린 충고를 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의 장단점을 나누며 한층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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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