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가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함부르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임테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함부르크가 호펜하임에게 2-0으로 완승했다. 이 날 경기에서 함부르크는 전반 25분 게레로, 후반 19분 얀센의 연속골에 힘입어 호펜하임을 가뿐히 격파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 41분 게레로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홈에서 8개월 만에 승리한 함부르크는 승점13(3승4무6패)을 기록하며 14위까지 뛰어올랐다.
전반 초반부터 분위기를 장악하며 안방에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을 벗어나고자 애섰던 함부르크는 전반 25분 공격수 게레로의 집중력으로 선제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
게레로는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자신의 첫 번째 슈팅을 스스로 다시 슈팅으로 연결해 기어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19분에는 수비수 얀센이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후 본인이 직접 왼발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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