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를 향한 김래원의 해바라기 사랑이 드디어 꽃을 피운다.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의 최대 관심사였던 지형(김래원 분)의 순애보적 사랑이 서연(수애 분)의 진심을 울리며 결국 두 사람이 함께하기로 한 것.
오늘(21일) 방송될 11회분에서 서연은 또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백지상태가 된다. 이때 지형의 전화번호만 생각난 서연은 지형에게 도움을 청하며 앞으로 자신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게 된다.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서연은 사력을 다해 지형을 밀어내왔지만, "당신이 거기 있으니 당신 인생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지형의 한결같은 태도에 자신을 지켜달라며 진심을 꺼내 놓게 된다.
이로써 그동안 끊임없이 서연에게 쏟아냈던 지형의 진심이 서연의 마음을 녹여내며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되면서 이들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천일의 약속' 11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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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문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