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특전사령부에서 군 제대한 배우 주지훈이 팬들이 마련한 제대 축하 케이크의 불을 끄고 있다.
주지훈은 제대 당일인 이날 부대 앞에 모인 팬들을 향해 제대 신고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는 27일에는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2000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제대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치를 예정이다.
드라마 '궁'으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 받았던 그는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해 특전사로 복무해왔다.

각종 영화 및 드라마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벌써부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지훈의 군 제대 후 첫 작품은 250억 대작 뮤지컬 ‘닥터 지바고’로 알려졌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