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바비킴이 "그룹 부가킹즈 멤버 중 나만 여자 친구 없이 10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바비킴은 지난 19일 저녁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공감 페스티벌'에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그룹 자우림, 바이브, 가수 김연우, 인순이와 함께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재현했다.
이날 바비킴은 사랑을 콘셉트로 진행된 무대에서 자신의 노래 '사랑 그 놈'을 비롯한 '고래의 꿈','렛 미 세이 굿 바이(Let me say goodbye)', '골목길'을 선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바비킴은 MC 김성주에게 "여자친구 안 사귄지 너무 오래 돼서 감을 잃었다. '고래의 꿈'이 그래서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창피해서 그냥 8년이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10년이 넘었다. 첫사랑의 아들이 두 명이라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바비킴은 "평생 솔로로 사는 것은 어떠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저 외로워 죽겠어요"라며 외로움을 호소했다.
한편 바비킴이 속한 '부가킹즈'는 지난 18일 43개월만에 새로운 디지털싱글 '넘버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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