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MBC 새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가 오늘(21일) 밤 첫방송된다.
방송 전부터 김갑수, 김미숙, 홍요섭, 견미리, 이한위 등 명품 연기가 빛나는 중견배우들의 출연과 이재윤, 한그루, 양진성 등이 젊은 세대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MBC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가 본격 첫 방송으로 안방극장에 신고식을 치루는 것.
특히 '오늘만 같아라'는 출연 배우 모두가 입을 모아 ‘막장 없는 드라마’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시청하기 좋은 가족 드라마’라고 외칠 정도로 올 겨울 마음 한 구석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트콤 '몽땅 내 사랑' 이후 2개월 만에 정극으로 돌아온 김갑수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 가족에게 극진한 사랑을 쏟는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드라마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핵심들이 초반에 집약돼 있어 놓치면 후회하실 것. 꼭 첫 방송부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실제로 첫 방송부터 극의 중심을 이루는 춘복네(김갑수 분), 상엽네(홍요섭 분), 준태네(이한위 분)가 모두 등장해 러브 라인 형성 및 갈등 예고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으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알려진 양진성과 한그루도 입을 모아 “즐겁게 촬영한 만큼 좋은 그림과 재밌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 해주세요”라고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를 돌파하며 KBS 일일극의 아성을 무너뜨린 전작 '불굴의 며느리'의 인기를, '오늘만 같아라'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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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