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상화(22)가 월드컵 시리즈 1000m에서 5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끝난 2011~2012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10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1분16초99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우승은 크리스틴 네스비트(캐나다)가 1분15초97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이규혁(33)은 1분9초98의 기록으로 8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았던 남녀 팀추월에서는 아깝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23)과 주형준(20), 고병욱(21)이 나선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3분45초56의 기록으로 독일(3분45초29)에 0.27초 뒤진 4위에 그쳤다.
이주연(24)과 노선영(22), 김보름(18)으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도 3분5초79로 러시아(3분3초37)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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