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알레르기 비염 "이놈이 종결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1.21 10: 14

직장인 이승애(34) 씨는 일교차가 큰 요즘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콧속이 아프고 콧물이 흐른다. 자신이 힘든 것도 그렇지만 주위 사람에게도 미안하다.  쌀쌀해지면서 기침이 악화하고 가슴 통증까지 생겼다. 폐렴이 아닐까 고민하던 이 씨는 병원에서 ‘알레르기 비염(allergic rhinitis)’라는 진단을 받았다.
일교차가 커지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기침 등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곤 한다. 하지만 감기가 오래가는 사람은 알레르기 질환 등 원인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열흘 이상 지속하는 경우가 없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대부분의 환자가 저절로 낫는 줄 알고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전월 대비 179.2% 늘어난 9만269명으로 연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비염 환자가 해마다 15%씩 늘었고 9월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장정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감기로 오인해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천식, 축농증,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외의 최근에는 이런 비염증상을 치료해주는 특허 받은 '휴대용비염치료기'도 시중에 나와 있다. 특허청 정보검색에 수록된 내용을 보면 '본 발명에 따른 휴대용 비염치료기는 모터의 작동에 의해 모터 회전축에 편심 결합된 분동(分銅)이 회전하면서 진동을 일으켜, 코 옆부분에 접촉된 선단진동부에 진동이 전달되어 코 내부에 끼어 있는 콧물이나 코딱지와 같은 이물질을 제거해 줌으로써 비염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휴대용 비염치료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로 기재 돼 있다.
한의학에서는 영향혈이나 인당혈 등 코의 경혈을 마사지 해주는 것도 비염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나와 있다. 영향혈의 위치는 양쪽 콧구멍 옆으로 한방에서는 코 막힘, 후각이상, 코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치료할 때 이 부위를 침 등으로 자극하는 곳이다. 죽염수 세척은 부은 점막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해인부부한의원 비염클리닉 상형철 한의학 박사는 "코쎈S는 자력과 원적외선이 하우징 내에서 진동을 발생해 3500가우스 자력이 혈을 집중 자극해 부은 점막을 완화하고 막힌 혈을 원활하게 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크기는 한손에 감길 만큼 아담하다. 건전지 교체방식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하루 2~3회 3분간 사용하면 된다. 정가는 9만 8000원,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출시 4주년 할인행사를 이용하면 4만 9000원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