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오류가 있다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1.21 11: 33

-,두 가지 원리 통해 논리적으로 상대성 이론 비판
빛의 속도는 17세기부터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측정돼 왔다.
가장 먼저 빛의 속도에 관심을 가진 이는 갈릴레이다. 갈릴레이는 두 개 언덕에서 램프를 켜는 측정 방법으로 빛의 속도가 인간의 반응보다 빠르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어 10년 후 뢰메르는 목성 위성의 식 시간차 방식으로 21만 4,000km/s이라는 정확한 빛의 속도를 알아냈다. 이후 브래들리, 피조, 마이컬슨과 몰리 등 여러 과학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빛의 속도를 측정해 초속 30km라는 결과를 얻어냈으며 이는 우주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라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최근 초속 30km인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물질 ‘뉴트리노(중성미자)’가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EN)에 의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23일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제네바 인근에 소재한 입자가속기(LHC)에서 두 개의 양자를 충돌시킨 뒤730km 떨어진 이탈리아로 이를 발사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뉴트리노(중성미자)’가 10억 분의 1초인 60나노초을 기록하며 빛보다 빠른 속도를 냈다.
이 연구결과가 놀라운 이유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절대 진리라고 믿는 상대성 이론이 바로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라는 가설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만약 이 결과가 사실로 밝혀지게 된다면 상대성 이론과 이를 토대로 한 현대과학 전체가 무너지게 되기 때문이다.
빛보다 빠른 물질의 발견으로 과학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색다른 이론으로 상대성 이론을 비판하고 있는 e-book 이 주목받고 있다.
은 두 개의 원리를 기초로 이론을 전개해 간다. 먼저 저자는 관측과 실제를 분리했다. 상대성 이론에서 아인슈타인은 관측과 실제가 동일하다고 주장했으나 저자는 관측은 실제 물체의 움직임을 그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실제 속도와 관측자가 측정하는 속도는 다르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와 같은 방식으로 모든 분야를 두 개의 원리로 나눴다. 저자는 빛의 동시성을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고 과학과 종교 관계도 대립이 아닌 종교의 과학 접근이라는 방식으로 자신의 이론을 전개하며 상대성 이론을 비판한다. 
저자 오인석 씨는 “지금까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상대성 이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며 또 이 비판이 합당한지 아닌지도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공업고등학교 교사인 저자 오인석 씨는 , 등을 발간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이론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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