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시 상황별 글로벌 에티켓,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등 유용한 정보 제공
페이스북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글로벌 에티켓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에티켓' 앱 1만 다운로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외여행 시 에티켓과 관련하여 경험담을 공유 하는 "에티켓 경험담 공유 이벤트"(11월 25일까지)가 진행 중이며 앱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 에티켓을 실천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여 캡처한 스크린샷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는 "서약 스크린샷 이벤트"(11월 30일까지)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올 상반기부터 글로벌 에티켓 페이스북(www.facebook.com/GlobalEtiquette)을 개설하고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글로벌 에티켓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 앱(무료)은 해외여행 시 상황별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에티켓과 바디 랭귀지, 나라별 다양한 문화정보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현지 재외 공관 정보 등을 제공 하고 있다. 스마트폰 유저 사이에서 해외여행 시 유용한 앱으로 인정받아 최근까지 1만 3000여 명이 다운로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작년 10월 해외 에티켓 수준의 효율적인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내국인 해외여행객 1000명 및 한국, 중국, 태국의 관광업계 종사자 4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글로벌 에티켓 실태를 조사한 결과, 관광업계 종사자가 바라본 국가별 에티켓 항목에서 한국인 여행자에 대한 점수는 5점 만점에 3.77점으로 7위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평가 대상이 된 주요 10국 중에서 1위 영국, 2위 일본, 3위 싱가포르의 순이며 중국은 2.51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에서 바라본 한국여행객에 대한 개선점으로는 공항 및 식당 등에서 큰 소리를 내어 주변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행위, 식사 중 소리를 내어 음식을 섭취하거나 입안에 음식 이 있는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 것 등이 개선해야 할 행동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11일 마감한 2012 글로벌 에티켓 슬로건 응모 이벤트는 총385건이 접수 돼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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