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 양동근 “선동열 감독님 닮기 위해 살 찌우는데 초점”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21 11: 24

배우 양동근이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전설적 투수 선동렬 선수로 변신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양동근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퍼펙트 게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선동열 감독과 닮아보이기 위해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선동열 감독님 역할을 맡았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한 뒤 “닮아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먹고 마셨다. 살찌우는데 가장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동열 감독님의 선수 시절의 투구 폼이 굉장히 따라하기 힘든 폼이라고 들었다. 촬영 중간 중간 계속 시간이 남으면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영화 ‘퍼펙트게임’은 1987년 5월 16일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인 최동원과 선동렬의 4시간 56분간의 명승부를 영화한 작품. 배우 조승우가 최동원 역을, 양동근이 선동렬 역을 각각 맡아 세기의 라이벌전을 재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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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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