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주, 서동현-김은중 맞트레이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21 12: 13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강원 FC는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서동현(26)을 내주고 김은중(32)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강원은 김은중의 경험을 원했고, 제주는 서동현의 잠재력을 인정했기에 가능한 협상이었다.
강원은 김은중을 중심으로 공격을 개편한다는 입장이다. 김영후(28)가 군 입대로 팀을 떠났고, 윤준하(24)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상황에서 김은중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상호 강원 감독은 프로 15년차 김은중의 경험을 믿고 있다.

반면 제주는 서동현을 다시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현의 재빠른 스피드를 잘 살린다면 배기종, 산토스, 이현호 등 위협적인 측면 공격수와 함께 공격력이 배가될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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