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최정원 “홍일점 호사 최대한 누렸다” 폭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21 12: 22

배우 최정원이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전설 고 최동원 선수와 선동렬 선수의 세기의 맞대결을 그린 ‘퍼펙트 게임’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최정원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퍼펙트 게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홍일점으로 영화 촬영지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정원은 “극 중 정치부 기자였다가 스포츠 부로 발령나 처음엔 의욕이 없는 기자였지만 두 선수를 보고 뭔가 한방을 터뜨려야겠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경기를 만들어 보려는 인물이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홍일점으로 촬영을 한데 대해 “촬영장 가면 너무 반겨주셔서 좋았다.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보겠나 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즐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정원은 “촬영하다 두 분의 스틸사진을 봤는데 정말 조승우 씨가 최동원, 양동근 씨가 선동열이 되어 있더라. 벌써 눈빛이 다르더라”면서 인상 깊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 ‘퍼펙트게임’은 1987년 5월 16일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인 최동원과 선동렬의 4시간 56분간의 명승부를 영화한 작품. 배우 조승우가 최동원 역을, 양동근이 선동렬 역을 각각 맡아 세기의 라이벌전을 재연한다. 극 중 최정원은 겂 없고 당당한 열혈 기자로 분해 열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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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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