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샤펠(48)의 한국특별전 기자회견에서 라샤펠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이비드 라샤펠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에 의해 발탁된 후 잡지 ‘인터뷰’에서 사진작가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앤절리나 졸리, 카메론 디아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레이디 가가, 마돈나, 마이클 잭슨, 데이비드 베컴, 힐러리 클린턴, 무하마드 알리 등 유명인사와 작업을 했으며 광고,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작가로도 유명하다.
누드로 말과 함께 있거나 화사한 정원을 배경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사진ㆍ‘앤절리나 졸리의 러스티 스프링 Lusty Spring’) 등 할리우드 톱스타 앤절리나 졸리를 촬영한 일련의 작품은 포르노그래피의 이미지를 차용해 전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시아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사진을 포함해 라샤펠의 작품 180점이 선보인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