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이하 슈주)의 단독 콘서트 ‘슈퍼쇼4’를 위해 선행한 것을 자화자찬했다.
김장훈은 21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름다운 신고 4탄은 저예요. 슈주 동생들이 이번 공연에 크레인이 꼭 필요하다고 해, 카이스트에서 만든 제 크레인을 빌려달라고 부탁하길래, 제가 연출을 바꾸고 빌려줬는데 멋졌다고들 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고마움은 대리석에 새겨야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장훈은 슈주 멤버 은혁, 예성, 신동과 함께 턱시도를 맞춰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또한 다함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어 선후배 사이를 떠나 친구처럼 편한 모습을 연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연출까지 바꿔가며 빌려주기 쉽지 않았을 텐데 마음이 너무 예쁘다”, “슈주에 밀리지 않는 비주얼! 네 명 모두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9일 열린 인천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싸이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2011-형제의 난’ 대구, 광주, 서울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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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