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올 한해 남자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배우 이제훈이 함께 촬영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신인답지 않은 통큰 선물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에 한창인 이제훈은 추위와 밤샘 작업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해 두툼한 방한용 점퍼를 선물, 현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제훈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시는 제작진들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촬영장에 가는 게 너무 즐겁다”며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선물을 받은 제작진들 역시 “덕분에 몇 년 만에 팀복을 선물 받는다”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건축학개론’은 건축사무소에 근무하는 ‘승민(엄태웅)’에게 대학 시절 첫사랑이었던 ‘서연(한가인)’이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는 의뢰를 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이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이용주 감독은 ‘건축학개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랑의 기억을 애틋하고도 유려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이제훈은 스무 살 풋풋한 대학생의 향기를 뿜어낼 대학생 승민 역을 맡았고, 미쓰에이(miss A)의 수지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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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엔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