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진영, '드림하이2'에도 출연..'시즌1 연결고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21 15: 52

JYP 수장 박진영이 올해에 이어 내년 초에도 연기 부업(?)을 이어가게 됐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이하 드림하이2)에도 배우로서 모습을 드러낼 계획인 것. 지난 1월 방송된 시즌1 역시 두 회사가 공동제작한 가운데 김수현 수지 옥택연 장우영 아이유 배용준 박진영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21일 OSEN에 "박진영 씨가 극 전개상 '드림하이' 시즌1에서 2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의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며 "현재 3회까지의 대본이 나와 있는 상태인데, 박진영 씨가 연기할 캐릭터가 포함돼있다. 시즌1의 출연진 중 유일하게 시즌2에도 출연한다. 향후 대본상 큰 수정이나 변동이 없는 한 박진영 씨가 출연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시즌1에서 배경이 되는 기린예고의 가난한 영어 교사 양진만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장을 냈다. 극중 영어 교사지만 입시반 학생들의 음악 실기 수업 담당으로 등장, 다소 찌질하고 코믹하지만 인간적인 캐릭터를 열연했다. 이로써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신인 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한편 '드림하이2'는 내년 1월30일 KBS 2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캐릭터마다 그에 어울리는 여러 후보들을 놓고 오디션과 테스트 촬영, 내부 논의가 한창이다. 이달 중 캐스팅을 마무리해 12월 초순에는 첫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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